'대풍수' 이윤지, 파란만장한 인생사 예고 '어떤 캐릭터 그릴까'
기사입력 : 2012.11.14 오전 9:43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SBS <대풍수>의 반야 역을 맡은 이윤지가 점점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10회 방송에서 어머니의 묘에 간다고 나선 반야(이윤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반야는 어머니의 묘를 가던 중 수련개(오현경)와 지상(지성)을 만나게 되고 어려움을 겪게 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냈다.


9회부터 성인배우들의 분량이 전파를 타고, 이윤지가 맡은 반야 캐릭터의 전개는 11회부터 자세히 펼쳐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파란만장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혀갈 반야의 전개가 눈길을 끈다.


감독은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부터 반야 역에 이윤지를 지목했다. 반야는 기생집에 팔려온 아이였지만 공민왕을 품고 그녀의 아들이 왕이 된다. 하지만 음모로 인해 살아남아야 했고 독해져야 했던 반야의 스토리를 가장 잘 표현할 배우로 감독은 이윤지를 염두해둔 것.


이에 이윤지는 심혈을 기울여 반야를 준비했다. 여행을 갈 때도 반야와 함께 갔다고 말할 정도로 캐릭터 준비에 온힘을 쏟아 스태프들의 칭찬을 받았다. 그런 그가 드라마 <대풍수>에서 삶에 상처받고 복수를 다짐하게 되기까지 어떻게 그 과정들을 연기할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대풍수>는 오늘(14일) 밤 9시 55분 11회가 방송되며,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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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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