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남궁민이 일본 오사카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남궁민은 지난해 11월 도쿄 팬미팅 이후 약 1년 만에 지난 3일 오사카의 '이온화장품 시어터 BRAVA'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일본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이번 오사카 팬미팅은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내년 1월 도쿄에서 추가 공연을 결정하는 등 남궁민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일본에서 남궁민은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와 함께 많은 인기를 얻으며 신 한류스타로의 가능성을 열었다.
이날 무대에서 남궁민은 근황토크, Q&A 코너, 팬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남궁민은 이어 '내 마음이 들리니'의 명장면을 팬들과 재연하는 코너와 팬미팅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노래를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그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직접 수화로 인사를 하거나 팬들에게 줄 선물을 직접 구입하는가 하면 자필 편지를 낭독했으며 공연장에 찾아온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악수를 하며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남궁민은 "공연장까지 찾아오는 일이 절대 쉽지 않다는 걸 잘 알기에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많은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의 마음을 절대 잊지 않고, 앞으로도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궁민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9회 대종상영화제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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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지명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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