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동영상] '자칼이 온다' 송지효 "김재중, 참 괜찮은 아이"
기사입력 : 2012.10.16 오후 9:15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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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짐에 대한 두려움? 전혀 없었다"-김재중
"자체발광 꽃미남? 반전을 위한 포장"-김재중


배우 송지효가 데뷔 이후 첫 상업영화에 도전한 김재중을 극찬했다.


송지효는 16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열린 영화 <자칼이 온다>(감독 배형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송지효는 상대역 김재중과의 호흡에 대해 "김재중이 영화 촬영 당시 드라마 '닥터진' 스케줄과 병행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을텐데 정말 열심히 하더라. 힘든티 내지 않고 열연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송지효는 "김재중이 끼도 많고 촬영 내내 재미있게 해줘서 '괜찮은 아이구나'라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고 칭찬했다.



김재중의 연기 열정은 영화 예고편이나 기사만 확인해도 알 수 있다. 여타 연기돌에 비해 강도 높은 코믹 연기를 두려워하지 않은 점은 이번 영화 <자칼이 온다>를 보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정도.


김재중은 "굴욕 장면이 참 많다"며 "대본을 받고 '이런 장면 정말 촬영해요?'라고 물어볼 정도였다. 지금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모습들은 양호한 편이고 오히려 멋있게 나온 장면"이라고 답해 그의 코믹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캐스팅 제의를 받은 이들이 '망가짐' 때문에 출연을 고사했는데, 여러 작품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재중이 이를 덥석 물었다, 그것도 흔쾌히. 이에 대해 김재중은 "(많이 망가지면서 오는 걱정은) 전혀 안했다. 좋은 작품이 와서 촬영에 임했을 뿐, 겁 먹거나 두렵진 않았다. JYJ 멤버들도 보면 엄청 웃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더불어 김재중은 첫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자칼이 온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전작이 무겁기도 했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개인적인 욕심 때문에 이 작품을 골랐다"고 밝혔다.


영화 포스터 속 '자체발광 꽃미모 톱스타'라는 캐릭터 소개 수식어는 "반전을 위해 이렇게 설명한 게 아닐까 싶다"고 말해 그의 캐릭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MC 김태진의 "실제로도 '자체발광'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저도 조명이 없으면 빛나지 않는다"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자칼이 온다>는 현상금 1억원이 걸린 전설의 킬러 봉민정(송지효)이 꽃미모 여심킬러 톱스타 최훈(김재중)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JYJ 김재중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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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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