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맞춤법 실수, 낭만적인 스케치북 고백 중 '이게 뭐야?'
기사입력 : 2012.10.10 오전 11:31
신의 맞춤법 실수 / 사진 : SBS <신의> 방송 캡처

신의 맞춤법 실수 / 사진 : SBS <신의> 방송 캡처


신의 맞춤법 실수가 목격됐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월화극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에서 유은수(김희선 분)이 최영(이민호 분)을 향한 달콤한 스케치북 프로포즈를 하던 중 맞춤법 실수가 눈에 띄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은수는 프로포즈 말미 '그래도 되요?'라고 적힌 문구를 들었다. 이는 '그래도 돼요?'라고 해야 옳은 표기법.


이에 '신의'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스태프가 글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 더욱 주의하겠다"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고 또 다른 관계자 역시 "한글날 이런 맞춤법 실수가 일어나 당황스럽다. 의도한 연출은 아니다. 현장 스태프들에게 어떻게 된 것인지 물어보고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의 맞춤법 실수에 누리꾼들은 "그러면 안돼요", "고려시대에는 '되'였을지도", "하필이면 한글날에 아쉽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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