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이민호가 김희선에게 그동안 눌러온 감정을 터트렸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신의> 17회에서 최영(이민호 분)은 자신을 살리기 위해 덕흥군(박윤재 분)의 혼인을 승낙한 은수(김희선 분)를 찾아가 분노를 표했다.
본인조차 미련이 없는 자신의 목숨 때문에 혼인하게 된 은수에게 최영은 "임자 돌아갈 날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그 남은 남들을 저런 놈 옆에 둘 수가 없다. 그러니까 내 옆은 안되겠냐"고 말하며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영은 이어 은수를 끌어안으며 "이 한심한 분을 어떡하느냐"고 말했고, 은수 역시 그의 품에 고개를 기대어 그동안 서로를 향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자아냈다.
또, 덕흥군이 속전속결로 식을 거행하려고 하자 우달치들과 함께 등장한 최영은 은수에게 성큼 다가가 입을 맞추는 엔딩 장면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자커플의 첫 키스신! 얼마나 기다렸나", "이민호, 김희선 키스신 보는 내가 다 가슴 떨렸다", "내 심장이 다 마비되는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의> 18회는 오늘(9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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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지명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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