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제10회 아시아나단편영화제 특별심사위원 되다
기사입력 : 2012.10.08 오전 11:21
사진 : 윤은혜 / 더스타DB

사진 : 윤은혜 / 더스타DB


오는 11월 1일(목) 개막하는 제10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가 국제경쟁부문 ‘단편의 얼굴상’을 심사하게 될 특별심사위원으로 배우 윤은혜를 위촉했다.


윤은혜가 심사하게 될 ‘단편의 얼굴상’은 본선진출작 중 국내 우수 단편영화 연기자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매년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와 전년도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한 배우가 짝을 이루어 그 해의 ‘단편의 얼굴상’ 주인공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은혜는 걸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로 데뷔 후 연기자로 변신하여 <궁(2006)>, <포도밭 그 사나이(2006)>, <커피프린스 1호점(2007)>, <내게 거짓말을 해봐(2011)> 등 TV 드라마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카리스마 탈출기(2006)>,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2011)> 등 영화로 활동영역을 넓혀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쳤다.


그녀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훌륭히 연기한 윤은혜는 연기력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최근 연출한 영화 <뜨개질>이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돼 감독으로서의 가능성 또한 보여줬다.


윤은혜는 “국제경쟁영화제의 특별심사위원을 맡게 되어 영광이며, ‘단편의 얼굴’을 뽑는 자리인 만큼 같은 배우의 입장에서 성실한 마음과 자세로 심사위원직을 잘 수행해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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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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