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방송 캡처
배우 이현우의 애틋한 사랑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15회에서 이현우(차은결 역)는 설리(재희 역)가 여자인 사실을 알게 되며 혼란스러워하는 차은결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은결은 "내 고백을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면 그럴 수 없었다"고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학교에 남장 여학생이 있다는 소문을 밝히려는 선배들의 함정으로부터 재희를 구해내는 등 혼란스러운 모습을 내비쳤다.
특히 방송 후반 "난 내가 웃는 것보다 네가 웃는 게 더 좋다"라며 재희에게 다시 한번 진심 어린 고백을 했지만 결국 홀로 남겨지는 상황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졌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힘내라 차은결!", "이현우 연기짱~ 아직 어린 나이에 어쩜 이리 연기를 잘할꼬?", "이현우 울 때 내 마음도 같이 울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이현우가 출연하는 <아름다운 그대에게> 최종회는 오늘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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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지명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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