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타이거JK / 정글ent 제공
인텔(Intel)과 미디어 기업 바이스(VICE)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크리에이터 프로젝트(The Creators Project)'가 서울에 상륙했다.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는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창의적 표현의 경계를 뛰어넘는 신흥 신진 아티스트들을 지원해 온 세계적인 프로젝트다. 올해는 5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샌프란시스코, 파리, 상파울로, 베이징을 거쳐 전세계 5번째로 서울에서 개최됐다.
특히 작년 인텔과 바이스의 지원으로 비주얼 아티스트 룸펜스와 함께 t윤미래의 ‘Get It In’ 뮤직비디오 기획, 제작에 참여했던 타이거JK는 크레에이터 프로젝트에 3년 연속으로 국내 대표 아티스트로 발탁됐다.
지난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타이거JK는 “테크놀로지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인텔의 기술이 무대 공연에 빠지지 않고 쓰이고 있고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아티스트가 빛을 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아티스트가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년에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면서 상상하지 못했던 많은 인텔 기술을 봐서 놀랐었다”며 “좀 더 디테일하고 환상적인 영상을 만드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올해에는 실력 있는 감독과 공익적인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거JK는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크리에이더 프로젝트’ 행사에서 노자 띵(Nosaj Thing), 2NE1, 이디오테잎, 3호선 버터플라이, 비둘기우유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함께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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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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