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전효성 / '비틀즈 코드 시즌2' 장면 캡쳐
인기 걸 그룹 '시크릿' 리더 전효성이 방송 최초로 자신의 평발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각각 ‘포이즌’과 ‘그 여자랑 살래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크릿과 유브이(UV)가 ‘비틀즈 코드 시즌 2’에 출연해 평행이론을 펼쳤다.
이전에 윤종신과 함께 ‘비틀즈 코드 시즌 1’에서 진행을 맡았던 유세윤은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유도했으며 시크릿도 1년 만의 컴백에 멤버 전원이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이슈가 된 것은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의 평발 공개였다. 작년 ‘사랑은 무브’ 활동 당시 계단에서 넘어져서 전치 4주의 깁스를 한 적이 있는 전효성은, 탁재훈의 “몸 개그를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넘어져요?”라는 질문에 “평발이어서” 그렇다고 답하며 본인의 발을 보여주려는 제스처를 취했다.
전효성은 “걸그룹이 이래도 되나”라며 잠시 주춤했지만 탁재훈의 “걸그룹은 발이 없어요?”라는 농담에 결국 테이블 위에 발을 올렸고 이를 탁재훈이 직접 만져보며 평발임을 인증했다.
“평발이라 구두를 오래 신고 있으면 진짜 아프다”는 말과 함께 발목에도 뼈가 하나 더 있다고 덧붙인 전효성에게 유상무는 “신체 모든 부위를 통틀어 발이 제일 예쁜 거 같다”고 하며 폭풍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3일 MBC ‘승부의 신’을 통해 ‘군통령’으로 떠오른 시크릿은 최근 1년 만에 미니앨범 ‘포이즌’으로 컴백해 바쁜 일정을 소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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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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