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FT아일랜드의 정규 4집앨범 <파이브 트레져 박스>가 발매 1주일 만에 음반 판매량 3만장을 돌파했다. FT아일랜드는 10일 음반 발매 이후 7일 연속 음반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일간차트 뿐만 아니라 주간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좋겠어'를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된 이번 정규 4집앨범에는 FT아일랜드의 자작곡 5곡, 작사 혹은 작곡에 참여한 곡이 2곡으로 총 7곡에 FT아일랜드가 직접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디수의 공연을 통해 음악적 색깔과 자신감을 얻은 FT아일랜드가 본격적으로 자작곡 역량을 키워가는 대목인 만큼 음악 팬들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동안 컴백 첫 주 음악방송 무대에서 타이틀곡 '좋겠어'와 각기 다른 자작곡 무대를 선보인 FT아일랜드는 기존 가수들이 컴백 무대에서 타이틀곡과 수록곡 2곡을 동일한 곡으로 선택한 것과 달리 각기 다른 수록곡으로 차별화를 둔 점은 매우 이례적이라 눈길을 끈다.
이는 FT아일랜드가 밴드 그룹인 만큼 자신들의 음악적 자신감이 무대마다 각각 다른 수록곡 무대를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에서는 리더 최종훈의 자작곡 '렛잇고'를, 다음날인 14일 KBS2 <뮤직뱅크>에서는 이재진의 자작곡 '페이퍼 플래인'을 선보였고, 15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최민환과 송승현 작곡, 이홍기가 작사한 '그 길'을, 1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최종훈 작곡 이홍기 작사의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3년 만에 발표한 국내 정규 음반인데, 발표와 동시에 이렇게 큰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 컴백 첫 주 무대를 마쳤는데, 무대에 오를 때 마다 매 순간 신나고 행복했다. 앞으로 더 좋은 무대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