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차칸남자 아역들, 송중기 박시연 이유비 / IHQ 제공
아역배우 강찬희, 박소영, 한서진이 성인 배우 송중기, 박시연, 이유비와 완벽한 싱크로율로 화제다.
KBS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 극본 : 이경희, 연출 : 김진원)’ 2회에서는 강마루(송중기 분)와 한재희(박시연 분)의 과거모습이 등장, 아역들의 감성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어제(13일) 방송된 ‘차칸남자’ 2회에서는 강마루와 한재희의 어린 시절 운명적 첫 만남이 회상으로 그려졌다. 중학생 재희(박소영 분)가 상처투성이의 얼굴로 숨겨달라며 어린마루(강찬희 분) 앞에 등장, 마루는 재희를 숨겨주며 상처를 치료해줬다. 처음으로 타인에게서 따뜻함을 느낀 재희는 마루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었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없어선 안 될 사이가 됐다.
이 장면에서 어린 시절 강마루의 순수함을 고스란히 나타낸 강찬희, 한재희의 외로웠던 과거를 그대로 담아낸 박소영, 강초코의 깜찍함을 그대로 옮겨놓은 한서진 등 아역 삼인방은 성인배우들을 쏙 빼닮은 외모는 물론 아련한 감성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박소영은 한재희가 그렇게도 벗어나고 싶어 하는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어린 시절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듯! 완전 똑같다!’, ‘송중기, 박시연 아역 너무 훈훈하다! 또 보고 싶네’, ‘아역들 싱크로율 짱! 드라마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현재의 재회와 과거의 재희가 만나는 장면 너무 인상 깊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제(13일) 방송에서 벼랑 끝에 매달려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의 은기(문채원 분)에게 손을 내미는 마루의 모습에서 엔딩이 그려져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는 오는 19일(수) 밤 9시 55분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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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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