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북경 싸이 / 사진 :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정형돈 북경 싸이로 완벽 변신해 물오른 예능 대세의 위엄을 과시했다.
개그맨 정형돈은 8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말하는대로' 편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의 한 미술관에서 싸이로 변신했다.
감독을 맡은 하하는 정형돈의 머리에 무스를 발라 2:8 가르마를 만들고 싸이처럼 검은색 의상에 선글라스까지 착용시켰다.
정형돈-하하-데프콘-노홍철로 구성된 북경 팀은 만리장성에서 자장면을 먹고 '북경스타일'이라는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야 했다.
상대팀인 정준하-유재석-박명수-길로 구성된 독도 팀은 독도를 방문해 콩국수 VS 열무국수 대접 미션을 수행하고 '독도스타일' 뮤직비디오로 경쟁해야 했지만, 녹화 당일 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독도 방문이 어려워졌고 결국 '무도스타일'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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