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디스, 목소리 이상형은 '이병헌' 그래도 '깨소금'
기사입력 : 2012.08.27 오전 11:31
이효리 이상순 디스 / 사진 : 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이상순 트위터

이효리 이상순 디스 / 사진 : 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이상순 트위터


이효리 이상순 디스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27일 방송된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에서 게스트를 소개하면서 남자친구인 이상순의 외모를 언급했다.


이날 이효리는 "목소리 좋은 남자를 좋아한다. 목소리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게스트 이승열을 소개했다. 이어 "배우로 치면 이병헌 같은 저음을 선호한다. 아무리 잘생기고 능력 좋아도 목소리가 너무 하이톤이면 약간의 망설임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MC 정재형은 "장동건 같은 외모에 앵앵거리는 목소리를 가진 사람과 얼굴은 정말 아닌데 목소리가 정말 멋있는 사람 둘 중 한 사람을 택하라면 누굴 택할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목소리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유에 대해 "외모보다는 목소리가 중요하다. 내 남자친구 얼굴 잘 알지 않냐. 이미 검증이 됐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효리 이상순 디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이상순 디스? 예쁘게 잘 만나는 것 같다", "부러운 커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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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이효리 , 이상순 , 유앤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