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1초 패러디, 이마-볼-입술 키스 後 "1초는 원래 긴거야"
기사입력 : 2012.08.13 오전 10:35
넝굴당 1초 패러디 / 사진 :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방송 캡처

넝굴당 1초 패러디 / 사진 :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방송 캡처


넝굴당 1초 패러디로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는 연인사이가 된 천재용(이희준 분)과 방이숙(조윤희 분)의 가슴 떨리는 키스신이 그려져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넝굴당 1초 패러디.


이날 방송에서 천재용은 방이숙에게 "1초만 눈 감고 있어라"고 부탁했고 이에 방이숙은 순순히 응했다. 방이숙이 살며시 눈을 감자 천재용은 방이숙의 이마와 볼, 입술에 키스를 했다.


그러자 방이숙은 "1초만 한다면서요"라고 따졌고 천재용은 "1초는 원래 엄청 긴 시간이다. 올림픽도 안봤냐. 1초 엄청 길다"고 답했다. 이는 2012 런던 올림픽 펜싱 경기에서 심판의 1초 오심으로 신아람 선수의 메달을 패러디 한 것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넝굴당 1초 패러디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넝굴당 작가 작두타는 듯. 대박", "넝굴당 최고. 이래서 넝굴당 팬", "넝굴당 1초 패러디 통쾌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 시청률은 40.7%(AGB닐슨)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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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넝쿨째 굴러온 당신 , 넝굴당 , 조윤희 , 이희준 , 패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