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시청자들의 주말을 행복하게 만들었던 '비타민 소녀' 임메아리 역의 윤진이가 <신사의 품격>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임태산(김수로)의 여동생이자 일편단심 최윤(김민종) 사랑으로 삼촌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윤진이는 믿기 어렵겠지만 이 작품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톡톡 튀는 캐릭터로 그 어떤 캐릭터보다 사랑 받았고 주목 받았다.
특히 윤진이는 패션계에서도 주목 받으며 '임메아리 패션'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메아리 숏 팬츠, 메아리 티셔즈, 그리고 기자가 방문했던 한 미용실 헤어디자이너도 "요즘 임메라이 헤어스타일이 유행"이라고 말할 정도였으니 전국이 임메아리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윤진이는 "아직도 가슴 깊숙이 <신사의 품격>이 남아있습니다. 첫 작품이었던 만큼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촬영했어요. 정말 아쉽고, 우리 F4 오빠들과 언니들 너무 보고 싶어요. 정말 행복했습니다"라며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저를 예쁘게 만들어 주시고 담아주신 신우철 감독님과 권혁찬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고, 사랑스러운 메아리를 존재하게 해주신 김은숙 작가님께도 정말 감사 드려요. 더운 여름 날 힘들게 촬영하신 신품 스태프 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 전해드리고 싶어요"라며 제작진에 대한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더불어 "부족했던 저에게 항상 큰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 하다는 말씀 전해 드리고 싶어요. 시청자 분들의 사랑에 눈물이 날만큼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신사의 품격은 끝났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배우 윤진이가 되겠습니다. 신사의 품격, 잊지 않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신사의 품격 체인지' 라는 제목의 남성은 여성으로 여성은 남성으로 바꾼 합성사진이 게재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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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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