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日 불꽃축제 피날레 장식 '불꽃'보다 뜨거운 '한류열풍' 입증
기사입력 : 2012.08.12 오전 9:55
김현중 불꽃놀이 피날레 / 사진 : 키이스트 제공

김현중 불꽃놀이 피날레 / 사진 : 키이스트 제공


김현중이 불꽃보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日열도를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김현중은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가이엔에서 개최된 '2012 진구 가이엔 불꽃놀이 축제(이하 '불꽃 축제')'의 '동일본 대지진 부흥 자선공연'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을 받아 화려한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김현중이 초대된 '진구 가이엔 불꽃놀이 축제'는 매해 15~20만 여명의 인파가 모이는 일본의 3대 불꽃놀이 중 하나로 불꽃놀이와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일본의 대규모 축제. 특히 이번 축제는 동일본 지진 피해를 위로하기 위해 개최되어 그 의미가 크다.


김현중은 이날 함께 무대에 선 한-일 가수 중 가장 많은 공연 시간을 할애받아 일본에서 그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그는 도쿄 치치부미야 럭비장 야외 무대에 올라 지난 7월 일본에서 발매해 큰 인기를 얻었던 두 번째 싱글 수록곡 '렛츠파티'로 화려하게 첫 무대를 시작했다. 이어 '히트', '브레이크다운' 등 총 7곡을 열창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올해 초 일본에서 정식으로 앨범을 발표한 뒤 줄곧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일본 가요계와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 온 김현중은 지난 7월 발매 한 일본 두 번째 싱글앨범 '히트(HEAT)'가 19만 685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일간, 주간차트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야마삐와 동방신기 등을 제치고 월간 차트 3위까지 차지하는 등 저력을 과시, 최근 일본 단독 콘서트와 팬미팅, CF출연 제의가 쇄도하는 등 초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김현중은 드라마 '도시정벌'의 남자 주인공 백미르역을 통해 남성미 넘치는 거친 모습으로 변신을 예고, 지난 달 중순부터 촬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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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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