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연습생 스타일 / 사진 : 유투브 '강남연습생 스타일' 영상 캡처
강남연습생 스타일이 새로운 '강남 스타일' 패러디의 왕좌를 노린다.
지난 11일 유투브에는 '강남연습생 스타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는 최근 '홍대 스타일'과 '오빠야 대구스타일', '건담스타일'에 이은 또다른 싸이 '강남스타일'의 패러디물.
'강남연습생 스타일' 영상 속에선 강남에 위치한 소속사의 연습생으로 추정되는 남자 4명의 모습이 보인다. 이들은 얼굴이 노출되지 않도록 탈을 쓰고 싸이 '강남스타일'에 맞추어 춤을 추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강남스타일'을 자신들의 처지에 비유해 개사한 것. 그들은 '땀에 젖은 티 한 장 입어도 간지가 나는 남자, 런치타임 햄버거 먹는 남자'라고 자신들을 언급하며 '우린 언제쯤 TV에 나올까'라고 말해 보는 이들에게 애틋함을 더한다.
강남연습생 스타일에 누리꾼들은 "센스만큼은 이미 연예인", "데뷔하게 되면 알려주세요", "얼굴이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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