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방송 캡처
올림픽 응원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핫커플인 '천방커플'에 대한 응원 열기도 만만치 않다.
지난 방송에서 방이숙(조윤희)은 언니 일숙(양정아)과의 대화에서 "그 사람이 나한테 좋다고 했을 때 싫지 않았고 좀 떨리기도 했고 집에 와서 자기전에 그 사람이 했던 얘기 생각하면 피식 피식 웃음도 났다"며 천재용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이숙은 아버지의 비서들에게 끌려가는 천재용(이희준)이 납치되는 줄 오해하고 전력질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눈물을 펑펑 쏟으며 천재용을 향해 내달린 이숙의 행동은 답답하고 소극적이었던 연애에 마침표를 찍으며 본격 러브라인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드라마 ‘넝굴당’에서 ‘천방커플’의 로맨스가 어서 빨리 시작돼 알콩달콩 이숙-재용 보고 싶은데 요즘 두 사람 러브라인 급물살에 신이 난다”는 반응이다.
핑크빛 러브라인을 시작할 조윤희와 이희준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지난 29일 방송분이 33.3%(AGB닐슨)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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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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