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박민영, 진지함 속 '반전 귀요미' 눈길 "깜찍해!"
기사입력 : 2012.07.19 오전 10:43
사진 : 박민영 / 이김프로덕션 제공

사진 : 박민영 / 이김프로덕션 제공


MBC 주말 특별기획 <닥터 진> 박민영이 진지함과 귀여움을 넘나드는 반전 귀요미의 자태로 천주교 교당에서 남몰래 기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늘 공개된 <닥터 진> 현장사진에는 십자가를 손에 쥐고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기도하는 박민영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순수하고 맑은 기운이 가득한 박민영의 표정은 극 중 진지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리던 영래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느낌. 특히, 박민영은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카메라를 향해 상큼발랄한 미소를 보이며 <닥터 진>의 활력소임을 입증하고 있다.


극 초반 조신한 양반집 규수 홍영래로 등장했던 박민영은 회를 거듭하며 당시 여성으로서는 흔치 않게 의술에 대한 꿈을 키운데 이어, 유교질서가 만연한 조선 시대에 ‘만인이 평등하다’고 여기는 천주교를 받아들이는 등 신여성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진난만한 얼굴로 기도하는 모습이 아이처럼 순수해 보인다”, “진혁과 헤어지지 않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는 것일까?”, “기도할 때도 예쁜 영래 아씨!”라는 반응을 보이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고종 즉위와 동시에 섭정을 시작한 대원군 이하응(이범수 분)이 진혁(송승헌 분)과의 약속대로 역사의 흐름과는 다르게 천주교를 옹호할지, 모두의 우려처럼 ‘병인박해’가 일어날지, 앞으로의 극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해지고 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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