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화 성희롱 당한 고백에 청취자 '멘붕'…'심해도 너무 심해!'
기사입력 : 2012.07.18 오전 11:49
곽현화 성희롱 일화 / 사진 :  곽현화 미투데이

곽현화 성희롱 일화 / 사진 : 곽현화 미투데이


곽현화 성희롱 고백에 청취자들이 멘탈붕괴 상태에 빠졌다.


최근 공개된 인터넷 팟캐스트방송 '나는 딴따라다'에서 영화감독 김조광수, 무대연출가 탁현민 교수, 개그우먼 곽현화는 성희롱에 대한 비판적인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날 충격을 준 것은 곽현화가 겪은 성희롱 일화.


곽현화는 "내 다리가 좀 굽어있다. 그런데 한 선배가 공개적인 자리에서 나를 향해 '저 X봐라. 남자들이랑 얼마나 XX했으면 다리가 저렇게 됐겠냐'고 말해 치욕감을 느낀 적이 있다"라고 말해 경악케 했다.


이어 그는 "다른 여자 후배들도 많이 당했다. 하도 싫어해서 생방송 중에 그분 욕을 한 적도 있다"라며 "누구야~ 이름은 말하지 않겠다. 지금 개그맨 타이틀 갖고 활동하시니깐 앞으로 어디 가서든 아랫사람한테 언어적인 성폭력은 행하지 않았으면 한다. 또다시 내 귀에 들리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라고 경고를 덧붙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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