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막말오빠 "너 몸 팔러 나가냐?" 친동생에게 무차별 언어폭력
기사입력 : 2012.07.17 오후 12:34
안녕하세요 막말오빠 / 사진 : 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안녕하세요 막말오빠 / 사진 : 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안녕하세요 막말오빠에 시청자들이 경악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막말하는 오빠 때문에 고민을 가진 여동생 김은아씨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안녕하세요' 막말오빠의 여동생에 따르면 그는 조금이라도 과한 화장을 하거나 짧은 치마를 입으면 "쟤 옷 입은 꼬라지좀 봐요. 몸 팔러 나가냐!"라고 비난하고, 밥먹을 때에는 "너 셀룰라이트 안보이냐"라고 하는 등 일상 생활에서 서슴지 않고 험한 말을 해 여동생에게 고민을 안겨줬다.


하지만 막말오빠는 "말을 좀 세게하는 편이긴 하지만"이라며 "어릴 땐 순진했던 동생이 중학교 때 친구를 잘못만나 엇나갔다"라며 그때부터 동생을 선도하기 위해 막말을 시작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여동생은 "중학교 때는 통금이 5시였고, 고등학교 때는 오빠가 너무 못놀게 해서 야간 자율학습 핑계를 대고 논 적이 있다"라고 자신의 탈선을 전면 부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반찬투정남, 욱남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지만 46Kg 감옥녀가 4연승을 차지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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