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할리 오노 언급 / 사진 : MBC <라디오 스타> 방송 캡처
로버트할리 오노 언급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외국인 특집'에서는 빅토리아, 닉쿤, 하일(로버트 할리)이 출연해 한국에서 겪은 에피소드 등을 공개하며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로버트할리 오노 언급.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로버트 할리에게 그의 고향인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린 당시 안톤 오노 선수의 할리우드 액션 때문에 김동성 선수가 실격한 사건을 언급하며 "같은 미국인인 오노에게 쏠린 비난 여론이 불편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할리는 격분하며 "오노 그 X 때문에 주 명예가 완전히 망했다"라며 "오노 그 XX가 잘못했다. 미국인인 내가 봐도 잘못한 게 맞다"고 솔직하게 대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로버트 할리 오노 업급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로버트 할리는 100% 한국인이다", "로버트 할리 완전 호감", "오노 할리우드 액션에 미국사람도 화났구나", "아주 걸쭉한 한국식 표현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라디오 스타>에서는 빅토리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독특 식성을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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