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공유 신발끈 러브신 / 사진 : 본팩토리
한 여름 밤, 여심 잠 못들게 하는 '공유 앓이'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오는 9일 방송될 KBS2 월화극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에서 공유가 다정하게 이민정의 신발끈을 묶어주는 장면이 공개되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7일 공개된 '빅'의 현장 사진에서 공유는 벤치에 앉아있는 이민정앞에서 무릎을 숙여 앉고, 이민정의 한 쪽 다리를 자신의 허벅지에 올려놓고 신발끈을 묶어주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 두 사람의 애절한 눈빛과 공유의 손목을 잡은 이민정의 표정은 현재 18세 소년 '강경준'의 영혼이 있는 공유인지 30대 의사 '서윤재'가 있는 공유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팬더커플'(공유+이민정)의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유와 이민정은 설레는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늦은 밤까지 이어진 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이 감정에 몰입했다. 이러한 노력에 '흡입키스', '워크맨 고백', '팬더만들기'에 이은 또 하나의 명장면이 탄생할 예감이라는 후문이다.
한편,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빅'은 우연한 사고로 최강스펙 약혼자의 몸에 빙의 된 18세 영혼 강경준과 그에게 점점 빠져 드는 여교사 길다란의 발칙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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