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신사의 품격' 방송 캡처
SBS <신사의 품격> 김우빈의 '사랑의 복수'가 화제다. 김하늘을 괴롭히는 학생을 향한 카리스마 넘치는 경고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지난 24일 방영된 <신사의 품격> 10회에서는 이수(김하늘)에게 앙심을 품은 성재가 부모님을 이용해 이수를 골탕 먹이려고 하자 동협(김우빈)이 성재에게 <칼의 노래> 필사를 시키며 이수를 대신해 깜찍한 복수를 했다.
이에 성재가 반항하자 등골서늘한 표정과 함께 "선택권을 준단 얘기가 아니었는데" "그럼 경고의 제곱은 뭘까?" 등 섬뜩한 경고를 보내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 "딴 놈들에게 하청 주지 마라. 내가 해봤는데, 다 티나"라는 대사와 함께 깜찍한 표정 연기를 선보여 '귀여운 반항아'의 모습으로 돌아오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재한테 경고하는 모습, 저까지 두근거렸어요!", "짧지만 강렬한 연기! 앞으로도 파이팅!", "사랑하는 이수쌤을 대신해 귀여운 복수를 한 동협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귀여운 반항아에서 카리스마 고딩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는 김우빈이 출연하는 <신사의 품격> 24일 시청률은 20.3%(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 20%를 넘어서며 경쟁 프로그램인 KBS <개그콘서트>(18%), MBC <닥터진>(12.7%)을 제치고 주말극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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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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