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당' 말숙과 누나사이 강민혁 멘탈붕괴에 '시청률'은 '껑충'
기사입력 : 2012.06.24 오전 9:41
넝쿨당 시청률 / 사진 : FNC 제공,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

넝쿨당 시청률 / 사진 : FNC 제공,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


'넝쿨당' 시청률이 31.5%(AGB 닐슨미디어)를 기록하며 국민드라마의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23일 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세광(강민혁 분)은 말숙(오연서 분)이 누나(김남주 분)를 힘들게 한 처제인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말숙은 윤희에게 180도 돌변한 모습을 보였다. 말숙은 김치를 가지러 온 윤희에게 "무거울 텐데 제가 가져다 드릴까요?"라며 김치를 옮기고, 또 치킨을 사가지고 와 "그동안 제가 언니에게 못되게 굴었던 거 알아요"라며 "앞으론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해 윤희를 당황시켰다.


말숙의 태도변화에 윤희는 세광에게 "걔가 그런다니까"라며 "우리 시어머니 내가 당신 딸 뭐 어떻게 한 줄 아시고, 얼마나 나를 째려보시는지... 하! 기가 막혀서!"라고 토로했고 세광은 "저기 누나, 혹시 그 시누이가 누나랑 잘 지내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닐까?"라고 묻자 "아우 됐어! 그런 얘가 아니라니까, 며칠 전까지 시어머니 생일선물 뭐할거냐고, 시시한거 하면 지가 가만 안있겠다고 하던 얘야"라며 강력 부정했다.


말숙과 누나 사이 강민혁 멘탈 붕괴 모습에 누리꾼들은 "둘째에 이어 셋째가 대세", "강민혁 보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넝쿨당 시청률이 잘 나오는 이유 중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수(장용 분)은 귀남(유준상 분)을 잃어버린 사람이 양실(나영희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돼 안타까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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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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