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10만원…'엄마한테 물어봐야돼' 신인때부터 '의심의 달인?'
기사입력 : 2012.06.21 오후 6:24
박명수 10만원 / 사진 : SBS <좋은아침> 방송 캡처, 쌈디 트위터

박명수 10만원 / 사진 : SBS <좋은아침> 방송 캡처, 쌈디 트위터


박명수 10만원 사연을 한무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좋은 아침> '7080 대표 코미디언 4인방' 특집에는 한무, 엄용수, 권귀옥, 배영만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한무는 "박명수를 처음 만났을 때 눈이 나빠서 꾸물꾸물 하고 있더라. 그래서 이름이 뭐냐 물었더니 '박명수예요'라며 어눌하게 대답하더라"고 그와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한무는 "박명수한테 '야 나 가진 돈이 없는데 10만원만 빌려줄래?'라고 물었더니 대답이 위트가 넘치더라"고 말했다. 한무는 "박명수가 '어머니한테 여쭤보고 빌려드릴게요'라 하더라"고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명수 10만원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명수는 신인 시절부터 천상 개그맨", "개그맨들끼린 뭔가 통하는 듯", "한무랑 박명수 은근 닮은 것 같은데", "박명수 10만원 큰 돈이였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명수 10만원 사연이 공개된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권귀옥이 딸 사진과 함께 연예인들의 이혼에 대한 생각을 소신껏 밝혀 눈길을 끌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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