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퍼스트룩 제공

패션아이콘 공효진이 의류브랜드 LAP(랩)과 콜라보레이션 해 런칭한 'LAP by 공효진'을 입고 촬영한 퍼스트룩 화보를 공개했다.

이국적인 느낌의 이번 화보에서 공효진은 강렬한 스모키 화장을 하고 무심한 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시크하고 몽환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오렌지, 핑크, 민트 등 팝적인 컬러와 개성 있는 패턴이 눈에 띄는 의상들은 공효진이 직접 디자인하고 착용하며 완벽한 각선미를 자랑했다.

공효진은 퍼스트룩과의 인터뷰를 통해 "2~3년 전부터 패션에 대한 내 장점을 드러내도 나쁘지 않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의류를 만들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가끔 창의적인 분야를 만나면 집중력 있게 해내는 편이다. 신발을 디자인하면서 나는 끈으로만 묶고 싶은데 사람들은 지퍼가 있어야 편해한다며 굳이 지퍼를 달더라. 하루 종일 그 신발을 신은 채 일하고 지하철을 타는 여성들에겐 편안함이 우선인거다.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대중들을 좀 더 이해하게 됐다"며 디자인 과정에 대해 털어놓았다.

공효진의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는 퍼스트룩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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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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