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해명, 박한별 고백 後 '덧붙일 말 있었다?' 입장 밝혀
기사입력 : 2012.06.18 오후 6:41
김지석 해명 / 사진 : 더스타 DB, tvN <인현왕후의 남자>

김지석 해명 / 사진 : 더스타 DB, tvN <인현왕후의 남자>


김지석 해명이 화제다.


배우 김지석은 오늘(18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영화관에서 진행된 tvN 새 수목극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지현우의 사랑고백을 패러디한 점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앞서 김지석은 지난 11일 영화 '두 개의 달' 시사회 현장에서 "촬영하는 동안, 지금까지도 박한별을 좋아한다"고 상대배우 박한별에 대한 마음을 고백한 바 있다. 이는 지난 7일 지현우가 '인현왕후의 남자' 종영 기념 팬미팅 현장에서 유인나에게 공개적으로 고백한 발언을 인용한 것으로 밝혀져 누리꾼들의 빈축을 샀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김지석은 "의도하는 바와 다르게 기사가 났다"며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함께한 여배우들한테 좋다고 말한 적이 많았는데 그때는 화제가 되지 않았다. 최근 지현우의 고백과 맞물려 관심이 커진 것 같다"고 적극 해명했다.


김지석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시에는 경솔하다 생각했지만, 사과 했으니 다행이다", "김지석 해명 남자답고 멋있다", "의도하지 않게 와전됐다고 하니 오해 잘 풀기를...", "공인으로서 언행에 신중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목극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지난 해 인기리에 종영된 <로맨스가 필요해> 후속작으로 김지석을 포함 정유미, 이진욱, 김지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또 김지석-박한별이 출연하는 영화 <두개의 달>은 오는 7월 12일 개봉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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