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군입대 언급 / 사진 : MBC '더킹 투하츠' 현장스틸, 더스타DB
이승기 군입대 언급이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이승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군입대에 관해 언급했다. MBC '더킹 투하츠'에서 초반에는 왕세자 역을 맡아 '세계 장교대회'를 준비하며 군복을 입었었던 그는 "군복이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듣는다"라며 군입대를 언급했다.
이어 이승기는 "(군대는) 한 번 가면 못 돌아오는 곳이 아닌 남자답고 멋있어질 수 있는 곳"이라며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마음 속으로는 군입대 시기를 결정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더킹 투하츠'가 방송되기 전 지난 3월 열린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군대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가는 곳이다. 구체적인 시기를 말하기는 어렵다"는 말과 크게 달라진 바가 없다. 하지만 '더킹 투하츠'의 이재하를 통해 군복과 군 생활을 간접 체험한 뒤 이승기가 스스로 군입대 시기를 결정했다는 데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승기 군입대 언급에 네티즌들은 "이승기 없으면 서운할 것 같다", "이러다 하지원 군입대도 나오겠다", "이승기 군대가도 이재하처럼 느믈느믈 적응 잘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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