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영어실력 고백, '맨유'캡틴의 '멍'때린 시절? '짠해'
기사입력 : 2012.05.29 오전 11:48
박지성 영어실력 고백 / 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

박지성 영어실력 고백 / 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


박지성 영어실력 고백이 눈길을 끈다.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한 박지성은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초능력 축구경기와 그 밖에 미션들을 수행했다.


박지성은 "10년 넘게 해외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하며 생활 중인데 영어 때문에 겪는 어려움은 없나" 질문에 "경기 중 사용하는 용어는 한정돼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았다"며 "하지만 경기 전 미팅이 열릴 때는 힘들었다. 외국 선수를 위한 통역사가 없어서 손짓 발짓을 써가며 설명했다"고 답했다.


그는 "초창기에 감독님이 팀 작전을 설명할 때는 멍 때리다가 감독님이 알아들었냐고 물어보면 다 알아들은 척했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지성 영어실력 고백에 누리꾼들은 "그래도 박지성 자랑스럽다", "박지성 예능감 있다", "영어 잘 할 줄 알았는데 의외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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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박지성 , 아이유 , 런닝맨 ,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 유재석 , 김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