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연아 / 조선일보일본어판DB
누리꾼들이 커피를 '폭풍흡입'하게 만드는 최고의 커피 모델로 피겨여왕 김연아를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커피를 '폭풍흡입'하게 만드는 최고의 커피 모델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김연아가 1위를 차지했다.
총 7,841표 중 2,921표(37.3%)의 지지를 얻은 김연아는 '연아커피'라는 별명을 얻은 맥심 화이트골드의 모델로, 소녀가 아닌 아름다운 여성으로 성장한 김연아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해당 커피 TV CF는 공개되자마자 월간 광고효과, 광고효율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배우 김수현이 2,116표(27%)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커피 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 모델로 발탁된 그는 부드러운 목소리와 표정으로 브랜드의 감성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3월 광고모델 호감도 부문에서 전달 1위인 김연아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1,305표(16.6%)로 배우 장근석이 뽑혔다. 커피 전문점 카페베네 모델인 그는 부드러운 미소와 유쾌한 모습이 카페베네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부합한다는 평가다. 트위터를 통해 카페베네 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외에 배우 강동원과 원빈, 가수 임재범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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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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