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서울 전광판 이벤트 화제…30개국 팬들의 선물 '휘둥그레'
기사입력 : 2012.05.11 오전 11:14
사진 :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민호의 데뷔 6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서울 중심가의 대형 전광판을 수놓았다.


20초 분량의 이 동영상은 <비밀의 교정>(2006), <꽃보다 남자>, <개인의 취향>, <시티헌터> 등에 출연했던 이민호의 모습이 연도별로 담겨 있다. "하늘이 내리신 배우 이민호, 당신의 멋진 비상을 응원합니다" 등의 문구로 이민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 명동 밀리오레 공연무대 및 명동역 6번 출구와 서울 논현동 네거리 등 모두 세 군데에 위치해있는 전광판에 해당 광고가 송출될 예정이다. 특히, 논현동 전광판은 동시 방송되는 것으로 360도 무사각 미남 이민호의 모습을 사방에서 볼 수 있다.


팬들은 이민호의 데뷔 날짜인 5월 10일을 맞추기 위해 10일 오전 6시부터 각각 하루 100회씩 방송되도록 예약했고 11일 자정까지 이틀간의 방송 일정을 잡았다. 만만치 않은 비용을 위해 팬들은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았고, 동영상도 30개국 팬들의 메시지가 담긴 다국어와 한국어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했다.


특히 30개국의 팬들이 참여한 이번 동영상은 각국에 있는 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민호는 "여러분과 함께하는 행복한 5월이네요. 모두 고마워요^^ 새 드라마 <신의>로 다시 찾아올게요"라는 감사의 인시와 함께 자신의 페이스북을 팬들이 보내온 메시지로 꾸며 화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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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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