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JYJ 김준수가 뮤지컬 <엘리자벳> 마지막 공연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2009년 뮤지컬 데뷔 후 2개의 신인상을 거머쥐며 실력을 인정 받은 김준수는 세 번째 작품 <엘리자벳>에서 초월적인 캐릭터 '죽음'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의 티켓파워를 입증하 듯 총 32회 공연 회차가 예매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됐고, 매회 안정된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을 발휘하며 가수에 이어 뮤지컬 배우로서도 자리매김했다.
김준수의 첫 공연을 관람한 뮤지컬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는 "김준수가 신 별로 극을 이끌어가는 모습이 놀랍도록 훌륭했고, 그가 연기한 죽음은 매력적이었으며 그는 완벽한 공연을 하는 배우다"라고 극찬했다.
김문정 음악감독 역시 "김준수의 움직임과 디테일에 놀랐다. 뮤지컬 천재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60분의 공연 내내 다양한 움직임과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관객을 압도한 김준수. 엘리자벳을 유혹하는 넘버에서 김준수 만의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몽환적인 캐릭터를 깨웠고, 감정선을 끌어내는 연기로 1700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환호와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공연을 마친 김준수는 "<엘리자켓>을 만난 것은 행운이며 최고의 배우들과 멋진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영광이었다. 뮤지컬 배우로서 많은 것을 배웠다"는 소감과 함께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한편, 김준수의 첫 솔로 앨범 '타란탈레그라' 뮤직비디오 2차 티저는 2일 공개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오는 19일과 20일 국내 정규 콘서트를 시작으로 6개 도시 아시아투어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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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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