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정용화 "오늘부터 '완도남'이라 불러줘요"
기사입력 : 2012.04.11 오전 10:51
사진 : FNC뮤직 제공

사진 : FNC뮤직 제공


씨엔블루 정용화가 '완도남'임을 선언했다.


정용화는 지난 10일 케이블 채널 MBC Music <쇼 챔피언> 녹화 현장에서 난데없이 "오늘부터 전 '완도남'이에요"라고 말해 현장에 3초간 정적이 흘렀다.


팬들이 당황하자 정용화는 "완도남은 완전 도도한 남자의 줄임말이다"라고 설명하며 "'잘생겼다' '멋지다'는 말보다 신선한 말을 원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용화의 엉뚱한 개그에 팬들은 그제서야 웃음을 터뜨리며 '정용화=완도남' 신조어에 즐거워했다.


팬들은 "완도남! 어감이 도도한 거랑은 거리가 멀어진 것 같은데?", "너무 웃기다, 완도김 생각난다" 등 정용화의 유머코드가 귀엽기만 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씨엔블루는 이날 <쇼 챔피언>에서 1위를 거머쥐며 한 달간의 짧은 음반 활동을 마무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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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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