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유재석눈짓 압박, "꼭 재미없으면 나 쳐다보더라" 스트레스 토로
기사입력 : 2012.04.10 오후 3:06
하하 유재석눈짓 압박 / 사진 : KBS '승승장구' 캡처, 하하 트위터

하하 유재석눈짓 압박 / 사진 : KBS '승승장구' 캡처, 하하 트위터


하하 유재석눈짓 압박을 털어놨다.


하하는 최근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 참여해 “7년 간 MBC ‘무한도전’ 촬영을 해왔지만 정신적, 육체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아직도 녹화 전날에는 잠을 못 이룬다”며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항상 가운데 서는데 얘기하다가 한쪽이 재미없으면 반대쪽을 보며 살짝 준비하라는 눈짓을 준다. 사실 그 눈짓을 받으면 심한 압박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탁재훈은 “사실 나도 그렇다. 김승우도 ‘승승장구’ 녹화 중 내 쪽을 슬쩍 보는데 이건 멘트를 준비하라는 거다”라고 말했고, MC 이수근도 “김승우는 녹화가 잘 안 풀리면 내 옆구리를 찌른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하하는 “하하에게 유재석이란 어떤 존재냐”는 MC들의 질문에 이내 “나 자신보다 더 소중한 존재다”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하하 유재석눈짓 압박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송에서 유재석 눈짓 본 것 같다", "그래도 하하에겐 유느님이 최고", "하하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는 화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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