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이승기-하지원의 '아하커플'보다 '남남커플'에 '눈길?'
기사입력 : 2012.04.07 오전 10:34
더킹 투하츠 남남커플 / 사진 : 김종학 프로덕션

더킹 투하츠 남남커플 / 사진 : 김종학 프로덕션


'더킹 투하츠'의 남남커플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승기, 이성민, 조정석은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에서 각각 남한 왕자 이재하, 남한 국왕 이재강, 남한 근위대 중대장 은시경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이재하를 중심으로 한 남남커플 두 쌍.


이재하-이재강은 극 중 닮은 점이 없는 친 형제지만 서로를 아끼는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3대 국왕으로 늘 근엄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재강은 유독 이재하의 행동에는 폭소를 터트리고, 이재하의 허세를 고도의 대화법으로 받아주는 등 아버지 같이 넉넉하고 포용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이승기와 이성민은 '더킹 투하츠'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추며 친 형제 처럼 돈독한 사이가 되었다는 후문. 즉흥적으로 만들어내는 애드리브마저도 눈빛만 보면 딱딱 맞을 정도로 정겨운 사이가 됐다는 것.


이에 못지않게 이재하-은시경은 전혀 다른 성격과 계급으로 웃음을 준다. 은시경의 상사임에도 능청맞고 뺀질대는 이재하가 항상 원칙을 중시하는 은시경 때문에 애를 먹는 것. 이에 지난 6회 분에서 제대한 이승기는 지난 당한 것을 복수하려는 듯 은시경을 왕실 근위대로 불러들여 소소한 시중들기를 시키며 향후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예고된 7회 방송에서 이성민에 의해 입국금지 당한 윤제문의 서슬퍼런 표정이 담겨져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는 매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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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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