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독기, 장미희에게 "그럼 돈이라도 빌려주던가" 냉소
기사입력 : 2012.04.03 오후 6:55
신세경 독기 / 사진 : SBS '패션왕'

신세경 독기 / 사진 : SBS '패션왕'


신세경 독기 품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4월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에서 바보처럼 착해 당하기만 하던 이가영(신세경 분)이 독기를 뿜었다.


이날 이가영은 강영걸(유아인 분)의 내연녀로 몰려 만신창이가 되는 봉변을 당해 조마담(장미희 분)의 부티크를 찾았다.


가영은 독기 오른 표정으로 조마담에게 “당분간 신세 좀 지겠다. 너무 오래 폐 끼치진 않을 테니 걱정 말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이에 조마담은 “너처럼 남자 관계 지저분하고 범죄에 연루된 애가 내 부티크에 발을 들여놓는 자체가 불쾌해”라며 냉정히 거절했다.


하지만 가영은 “그럼 돈이라도 빌려 주시던가요”라며 독기 품은 눈빛으로 쏘아 붙였다. 맡겨놓은 돈 있냐는 조마담의 반응에 가영은 “왜 그러는지 누구보다 잘 아실텐데요”라고 말해 조마담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신세경 독기를 본 시청자들은 “신세경 독기 보는 내가 다 시원해”, “신세경 좀 더 당당해지길”, “가영이가 당하는 거 더는 못 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세경은 SBS ‘패션왕’에서 이가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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