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무한뉴스 / 사진 : '간추린 무한뉴스' 유투브 영상
간추린 무한뉴스가 유투브를 통해 공개돼 네티즌들의 환호를 받았다.
2일 오전 정준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비슷한 시각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PD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정준하씨 결혼 관련 기사나 나서 그 부분만 미리 올립니다. 다소 거칠지만 무한도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인사드리고 싶다는 정준하씨의 뜻에 따라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4월 2일자 간추린 무한뉴스를 공개했다.
간추린 무한뉴스에서 '무한도전'멤버들이 오랜만에 등장했다. 수줍은 표정의 정준하는 계속 머뭇거리면서 말을 잇지 못하고 이에 박명수는 "빨리해"라고 다그쳐 여전한 '무한도전'멤버들의 모습으로 웃음을 주기도.
이어 정준하는 "제가 많은 시청자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결혼하게 됐습니다"라며 "무한도전에서 제일 먼저 이 소식을 알리려고 했는데, 아무튼 인터넷을 통해서라도 무도에서 제일먼저 발표하는거라 제가 드디어 노총각의 딱지를 떼고 5월 20일날 결혼을 하게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정중앙씨 노총각 딱지를 떼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정리하며 무한도전 전매특허 '축하노래'를 부르며 '간추린 무한뉴스'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지난 1월 28일 방송 이후 결방 중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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