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국영 9주기, 세상에서 가장 슬펐던 '만우절 거짓말'
기사입력 : 2012.04.01 오후 1:27
만우절, 故 장국영 9주기 / 사진 : 영화 '이도공간' 스틸

만우절, 故 장국영 9주기 / 사진 : 영화 '이도공간' 스틸


故 장국영 9주기를 맞아 추모 열기가 뜨겁다.


지난 2003년 4월 1일 중화권 배우 장국영은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24층에서 투신자살해 전 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당시 그가 죽음을 맞은 호텔은 팬들이 두고 간 수많은 꽃과 촛불, 사진으로 뒤덮이기도 했다.


장국영의 죽음은 타살설이 제기될 만큼 팬들에게는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특히, 그는 24층에서 뛰어내렸음에도 즉사하지 않고, 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했다는 사실 때문에 타살설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故 장국영 9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故 장국영 9주기 아직도 믿기지 않아", "난 정말 그날 만우절 거짓말인 줄 알았어", "만우절 거짓말이길 바랐던 장국영의 죽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故 장국영 9주기를 맞아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앞에는 헌화대가 마련됐으며, 전 세계 곳곳에서 장국영 포스터 전시회, 기념 음악회 등이 열리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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