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연하남 지일주, '몬스터'서 시크한 작업남 변신 '눈길'
기사입력 : 2012.04.01 오후 12:07
사진 : JTBC 단막극 ‘몬스터’

사진 : JTBC 단막극 ‘몬스터’


배우 지일주가 JTBC 단막극 ‘몬스터’에서 시크남으로 완벽 변신했다.


CF를 통해 ‘한가인의 연하남’으로 관심을 모았던 지일주는 ‘몬스터’에서 시크한 작업남 유시준으로 변신했다.


3월 31일 방송된 ‘몬스터’에서 은오(권세인 분)를 만나기 전, 미모의 여성과 함께 와인을 마시는 장면에서 애교를 부리는 여자 앞에서도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차도남’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쇼몬’의 제휴를 성사시키기 위해 카페 여사장(이수경 분)에게 찾아가 달콤한 목소리로 어렵고 긴 커피의 이름을 맞추며 닭살 돋는 작업 멘트로 이수경의 마음을 훔치는 작업남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영업으로 자리가 비는 ‘쇼몬’ 회사를 위해 웹 담당을 맡아줄 자신의 동생을 데려오기도 하고, 재정 압박으로 문 닫을 위기에 처한 ‘쇼몬’을 위해 사채업을 하는 아버지를 찾아가 자존심을 버리고 돈을 빌려 오는 속 깊은 모습까지 다양한 지일주의 매력을 볼 수 있었다.


한편, 지일주가 출연한 ‘몬스터’는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뭉친 젊은이의 고군분투를 다룬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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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은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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