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살찐고양이 / 유리엔터 제공

가수 살찐고양이가 촉발성 부종으로 방송활동을 못하게 됐다.

21일 소속사 측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살찐고양이의 검진 결과 특발성 부종으로 나왔다. 주로 신장에서 수분과 염분의 재흡수를 관여하는 호르몬의 증가로 나타나는 특발성 부종은 체내에 염분과 수분이 과잉 축적에 의한 것으로 피로감, 가슴두근거림,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나 크게 염려할 부분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가수가 그동안 쉼없이 활동해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나타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충분한 휴식과 건강을 위해 사실상 공식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살찐고양이는 "팬분들과 가족,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사실 방송을 통해 팬들과 더욱 자주 만나뵙고 싶었는데 이렇게 활동을 마무리 하게 돼 안타깝다"며 "당분간 휴식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내사랑 싸가지'로 데뷔한 살찐고양이는 올해 초 두번째 싱글앨범 '예쁜게 다니'와 3월 '꿈만 같아요'로 꾸준히 음반 활동을 해왔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살찐고양이 , 특발성부종 ,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