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헤니, 이명세 감독 신작 '미스터K'로 스크린 컴백
기사입력 : 2012.03.12 오전 10:49
사진 : 애플오브디아이 제공

사진 : 애플오브디아이 제공


배우 다니엘헤니가 이명세 감독의 <미스터 K>로 국내 스크린에 복귀한다.


<미스터 K>(감독 이명세, 제작 JK필름)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요원 철수(설경구)가 국가의 일급 작전을 수행중인 가운데 남편의 정체를 모르는 철수의 아내 영희(문소리)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 첩보 액션 영화다.


극중 다니엘 헤니는 국가테러조직의 핵심인물 라이언 역을 맡아 냉혈한으로서의 파격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KBS 드라마 <도망자> 이후 헐리우드 활동에 박차를 가했던 다니엘 헤니는 차기작을 고심하던 중 이명세 감독의 새 영화 <미스터 K>에 합류한 이유는 지난 2007년 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이명세 감독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다니엘 헤니 특유의 젠틀함을 지워내지 않으면서도 냉혹한 테러리스트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살릴 수 있는 극중 캐릭터 라이언에 상당한 매력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또, 영화의 규모 있는 액션신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이유였을 것이다.


한편, 다니엘 헤니는 지난 8일 태국 제작 현장에 합류했으며, <미스터 K>는 12일 태국 방콕에서 크랭크인 하며 올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더스타)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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