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심경 고백, "사생팬 제발 좀 따라오지 마세요" 괴로움 토로
기사입력 : 2012.03.08 오후 7:36
JYJ 심경 고백, 사생팬 / 사진 : 더스타 DB, 김재중 트위터, 박유천 트위터

JYJ 심경 고백, 사생팬 / 사진 : 더스타 DB, 김재중 트위터, 박유천 트위터


JYJ 심경 고백글이 뒤늦게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그룹 JYJ는 사생팬에게 욕설을 하거나 폭행을 하는 소리가 담긴 음성파일이 공개돼 곤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과거 사생팬들에 대한 고충과 괴로운 심경을 담은 JYJ 멤버들이 쓴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생팬이란 ‘연예인의 사생활을 쫓는 팬’을 줄인 신조어로,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다니는 열성 팬을 의미한다.


김재중은 지난해 7월 자신의 트위터에 “스타라면 감수해야 할 것 치고는 좀 지나치고 싫지 않은가? 7년 동안 밥을 먹을 때, 일할 때, 휴식을 취할 때, 집에 들어갈 때마저 죄인처럼 눈치를 보고 숨어다녀야 하는 게 정상적인 생활인가? 그만해라. 일에 집중 좀 하고 잠 좀 자자”라는 글을 올려 사생팬에 대한 경고글을 올렸다.


JYJ의 멤버 박유천 역시 지난해 트위터에 “제발 좀 따라오지 마세요. 집 앞에도 오지 마세요. 사생”이라는 글을 올려 사생팬에게 자제를 요청했다.


JYJ 심경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생팬이 하는 일들이 명백한 사생활 침해다”, “좋아하는 스타가 괴롭다는 데 왜 저러나”, “멤버들이 괴로운 건 이해가지만, 폭행은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안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JYJ는 페루와 칠레에서의 공연을 위해 지난 5일 출국했으며, 아직 소속사 측의 공식 입장은 발표되지 않았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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