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김종학 프로덕션
배우 하지원이 상큼발랄한 북한 여대생이 되어 돌아온다.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북한 최정예 특수부대 여자교관 김항아 역을 맡은 하지원이 도트무늬 블라우스에 컬러풀한 레드 장갑을 매치한 신세대 북한 여대생 컴퍼스룩을 선보인다.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 하지원은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시켜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여대생으로 완벽 변신했다. 특히, 시간을 거스르는 '방무제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달 5일 경기도 성남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하지원은 장교복을 입었을 때의 비장감은 버리고 통통 튀는 유쾌한 표정으로 상큼한 분위기를 그려냈다. 매서운 칼바람 속에서도 여유로운 표정을 지으며 촬영에 임한 하지원은 스태프로 부터 "역시 프로답다"는 찬사를 받았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측은 "하지원은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신세대 북한 여장교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더킹 투하츠>를 통해서 하지원의 다채로운 매력이 펼쳐질 것이다. 하지원이 선보일 또 한 번의 무한 업그레이드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북한 여교관 김항아와 남한왕자 이재하(이승기)의 사랑 이야기를 그릴 20부작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 <더킹 투하츠>는 오는 14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더스타)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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