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민폐 의상, 남자출연자들의 '못된 눈' 포착 "어딜 봐!"
기사입력 : 2012.02.28 오후 2:15
강민경 민폐 의상 / 사진 :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캡처

강민경 민폐 의상 / 사진 :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캡처


강민경 민폐 의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의 명곡2’)에 출연한 여성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은 노란색 앙고라 니트에 흰색 핫팬츠를 입고 등장했다.


이날 강민경은 가수 박재범과 겨룰 상대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이에 앙고라 소재 특성상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앙고라 니트에서 털이 날려 옆에 있던 이정과 임태경은 눈살을 찌푸렸다.


강민경을 향해 MC 김구라가 “움직이지 마라. 먼지 날린다”고 제지하자, 강민경은 굴하지 않고 “오늘의 테마는 노란색이다. 상큼 발랄한 무대를 준비했다”며 두 손을 들어올리며 환하게 웃었다.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날 KBS ‘불후의 명곡2’ 남자 출연자들의 ‘못된 눈’이 화제를 모았다. 앙고라 니트에서 떨어지는 털에 괴로워하던 임태경과 이정, 문희준의 시선이 니트가 아닌 강민경의 핫팬츠로 향해 있었다는 것.


강민경 민폐 의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예쁜데 민폐는 민폐야”, “임태경의 못된 시선이 다리에 가 있어”, “남자들의 본능”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강민경은 가수 허각과 함께 동물원의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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