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홍수현 / '샐러리맨 초한지' 장면 캡쳐
배우 홍수현이 정려원을 향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17회에서는 차우희(홍수현 분)가 할아버지를 잃고 힘들어하는 여치(정려원 분)를 안쓰러워 하는 항우(정겨운 분)의 모습을 보면서 질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희는 자신과 여치 사이에서 애매모호하게 행동하는 항우 때문에 마음 아파하지만, 정작 항우 앞에서는 쌀쌀맞은 태도와 가시 돋친 말투로 일관하는 등 겉모습과 속마음이 다른 귀여운 반전 질투를 선보였다.
특히 항우를 늘 바라보고 기다리면서도 마주치면 괜시리 버럭 화를 내고, 어깨에 기대 잠든 항우를 볼펜으로 밀어내는 등 뒤끝 있는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홍수현은 질투를 해도 귀엽네 진정 대세인가 봄”(김00), “반전녀 차우희는 질투마저도 반전 있게 하네요~”(안00), “제작진은 차우희를 웃게 하라!”(고00) 등의 반응을 보이며 우희의 사랑을 응원했다.
한편, 반전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홍수현의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는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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