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라이브 영상편지, 노래 경쟁력 없다? 'K팝스타' 형평성 논란
기사입력 : 2012.02.27 오후 4:24
이승훈 라이브 영상편지, 이승훈 라이브편지 / 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캡처

이승훈 라이브 영상편지, 이승훈 라이브편지 / 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캡처


이승훈 라이브 영상편지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13회에서는 배틀 오디션에서 2등을 차지한 7명의 참가자들이 생방송 진출권 4장을 두고 다시 한번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매번 심사위원의 감탄을 자아냈던 참가자 이승훈은 2등 대기실에서 자작랩과 안무를 준비했다.


이날 재대결 무대에 오른 이승훈은 “심사위원님들께”라는 말로 라이브 영상 편지를 시작했다. 그는 피아노 반주에 맞춰 춤을 추며 “내가 만약 생방송에 진출한다면 지금까진 보여줄 수 없었던 그런 걸 100% 발휘해 새로운 걸 보여줄 수 있다”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이승훈은 진심을 담은 영상편지와 새가 날아오르는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훈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 보아는 “어떻게 30분 만에 저걸 준비했지”라며 감탄했고, 양현석 역시 “안무도 너무 좋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승훈 라이브 영상편지를 본 누리꾼들은 “노래 안 부르고 말만 중얼거려서 깜짝 놀람”, “그래도 가수를 뽑는 건데 퍼포먼스만 보고 뽑는 건 별로였어”, “이승훈 생방송에선 노래를 불러야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SBS ‘K팝스타’에서는 백지웅, 김나윤, 백아연, 이정미, 이하이, 윤현상, 박제형, 박지민, 이승훈이 생방송 무대에 출연할 TOP 10으로 확정됐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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