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키커플 백허그 / 사진 : 그룹 에이트
TV조선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에서 SS501의 전 멤버 김규종이 f(x) 루나와 이삿짐 알바 데이트에서 자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고백하며 본격 연애 선언을 한다.
오늘(25일) 방송될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에서 철부지 공주 '인영'(루나 분)은 까칠한 훈남청년 '니키'(김규종 분)의 데이트 신청에 한껏 꾸미고 나갔다. 그러나 인영에게 니키가 던져준 것은 몸빼바지와 빨간 고무장화. 하지만 이어진 이삿짐 데이트에서 인영은 니키의 간접 고백을 받고 진심을 확인할 예정.
꽃무늬 몸빼바지와 빨간 장화를 입고 높은 찬장에 있는 그릇들을 꺼내려 아등바등하고 있던 '인영'은 그를 도와주려던 '니키'와 가깝게 밀착하게 되고, 마치 백허그하는 장면을 연상케 해 시청자들까지 설레이게 할 예정이다.
이 둘의 알콩달콩한 모습에 같이 일하던 인부가 "이것들이 일 안하고 연애질 하러 왔나? 빨리 빨리 못해!"라고 놀리자 니키가 "네! 지금 연애 끝나고 일합니다"라고 간접적 연애를 선언, 항상 밀고 당기기만 하던 까칠남 니키가 자신의 진짜 진심을 드러낸다.
이에 네티즌들은 "드디어 '인키'커플의 절정", "백허그(?)장면 보니 최고 로맨틱 데이트가 될 듯!", "보기만 해도 두근두근 심장소리 들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봉실 앓이'를 하던 '데이비드 김'(천호진 분)이 '고봉실'(김해숙 분)을 찾아가 자신의 진심을 전하며 중년 로맨스 또한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TV조선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는 매주 토, 일 저녁 6시 50분 '채널 19번'을 통해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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