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한 로맨스 결말, 은재와 무열의 해피엔딩으로 막 내려
기사입력 : 2012.02.25 오전 10:09
난폭한 로맨스 결말 / 사진 : KBS '난폭한 로맨스' 캡처

난폭한 로맨스 결말 / 사진 : KBS '난폭한 로맨스' 캡처


난폭한 로맨스 결말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는 지난 23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 스토커 선희(이보희 분)가 붙잡히고 무열(이동욱 분)과 은재(이시영 분)가 사랑을 확인하며 키스를 나누는 결말을 맺었다.


마지막회에서 무열은 선희가 은재와 종희(제시카 분)를 물에 동시에 빠트리자 종희의 옷을 입은 은재를 구했다.


이후 은재는 종희의 옷을 입고 있어서 자신을 종희로 착각했다는 오해를 하고, 무열이 자신이 아닌 종희를 사랑하고 있다는 의심을 하게 됐다.


전지훈련이 끝난 후 무열을 만난 은재는 "어떻게 나인 줄 알았냐"고 묻자 무열은 말없이 그녀의 신발 끈을 다시 묶어줬다. 그는 자신이 묶어 줬던 은재의 신발 끈 모양을 보고 그녀를 알아보고 물 속에서 그녀를 구한 것.


그는 "종희한테 미안한 이야기지만 그 순간만큼은 너밖에 안보였어. 근데 넌 날 의심해?"라고 말한 뒤 진한 입맞춤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난폭한 로맨스 결말을 접한 누리꾼들은 "은재와 무열이 있어서 행복했다", "시청률은 낮았지만 난 재밌게 봤어", "알콩달콩 귀여운 커플 덕분에 즐거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난폭한 로맨스'의 진동수(오만석 분)는 시골 중학교의 야구부 감독으로, 미진(이엘 분)은 오디션을 보러 다니며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결말을 맞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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