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판타지오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양명대군 정일우가 화장품 브랜드 엔프라니와 뷰티 브랜드 홀리카홀리카의 모델로 동시 발탁됐다.
4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오른 <해품달>의 인기로 광고 시장에서도 주가가 수직 상승한 정일우는 다양한 분야의 광고 섭외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화장품 브랜드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여성 모델만을 고집하던 뷰티 브랜드가 정일우를 모델로 선장한 이유는 젊은 여성층에게 정일우만의 부드럽고 감성적인 매력이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정일우로 해외 상권 진입과 매출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이 담겨있다.
엔프라니는 정일우를 고급스럽고 신뢰감을 주는 브랜드 이미지를 대변하는 데, 홀리카홀리카는 정일우의 친근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고객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엔프라니 관계자는 "부드럽고 매너 있는 이미지의 정일우는 <해품달>을 통해 최고의 훈남으로 등극한데다, 여자들보다 더 하얗고 깨끗한 피부까지 갖춘 최고의 모델로, <해품달>의 인기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브랜드에서도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일우는 오는 3월 <해품달> 종영 후 엔프라니와 홀리카홀리카 광고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향후 여러 광고들도 검토 후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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